고시환율 1회차(최초) vs 최종 - 헷갈리는 개념 정리
하나은행 환율을 조회하다 보면 “최초 고시환율”, “현재 최종 고시환율”, “1회차”, “회차” 같은 말이 나옵니다. 처음 보면 뭐가 다른지, 내 업무에는 어떤 걸 써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.
이 글에서는 고시환율의 종류와 뜻, 그리고 업무에 맞는 환율을 고르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. 무역·회계·정산 업무에서 “어떤 환율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지?”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.
고시환율이 뭔가요?
고시환율은 은행이 매일 정해진 시각에 발표하는 기준 환율입니다. 하나은행은 하루에 환율을 여러 번 고시하는데, 각각을 “회차”로 구분합니다.
- 1회차(최초 고시): 오전에 가장 먼저 발표되는 환율
- 중간 회차(2회차, 3회차, …): 시간이 지나며 갱신되는 환율
- 현재 최종(마지막 고시): 하루를 마감하며 최종 확정되는 환율
즉, 하루에도 환율이 여러 번 바뀌기 때문에 “언제 고시된 값인지”를 회차로 구분하는 것입니다.
최초 고시환율(1회차)이란?
최초 고시환율은 그날 가장 먼저 발표되는 환율입니다. 흔히 “1회차”라고도 부릅니다.
가장 큰 특징은 하루 중 변하지 않는 고정 기준이라는 점입니다. 아침에 발표된 뒤로는 값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, “오늘은 이 환율로 계산하자”고 확정해야 하는 업무에 적합합니다.
- 무역 계약의 환율 기준일
- 회계 장부·세금 계산의 기준 환율
- 월말 정산, 원가 계산
현재 최종 고시환율이란?
현재 최종 고시환율은 조회하는 시점의 가장 최근 고시값입니다. 하루가 끝나면 사실상 마지막 고시(최종)가 되지만, 장중에 조회하면 그 시점의 최신 회차 값이 나옵니다.
시간이 지나면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, “지금 이 순간의 환율”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합니다.
- 송금·결제 직전의 현시점 환율 확인
- 하루 장중 환율 변동을 추적
어떤 걸 써야 할까요?
| 업무 상황 | 추천 환율 | 이유 |
|---|---|---|
| 계약·정산의 고정 기준값 | 최초(1회차) | 하루 중 변하지 않아 일관된 기준 확보 |
| 오늘 장중 최신값 | 현재 최종 | 조회 시점의 가장 최근 값 |
| 매일 비교 가능한 시계열 | 최초(1회차) | 매일 같은 기준으로 비교 가능 |
| 송금 직전 확인 | 현재 최종 | 실제 집행 시점과 가까운 값 |
대부분의 회계·정산 기준은 최초(1회차) 고시환율을 사용합니다. “매일 변하지 않는 하나의 기준값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
자동으로 조회하려면?
이런 환율을 매일 수동으로 확인하는 대신, 자동 조회할 수 있습니다. 제가 만든 하나은행 고시환율 Actor는 round 값으로 최초·현재 최종을 구분해 조회합니다.
-
first: 최초(1회차) 고시환율 -
latest: 현재 최종 고시환율 -
specific: 특정 회차(예: 3회차) 지정 -
Actor 페이지: https://apify.com/consnam/hana-fx-rates
코드 없이 쓰려면 Google Sheets 자동화 템플릿을, 개발자라면 API 사용법을 참고하세요.
주의할 점
- 주말·공휴일: 고시가 없는 날짜를 조회하면 직전 영업일의 환율이 반환됩니다. 결과의
기준일(date)을 확인하세요. - 100단위 통화: JPY, VND, IDR은 100단위로 고시됩니다. 계산 시
unit을 확인하세요. - 공식 증빙: 자동화 도구는 업무 보조 수단입니다. 공식 증빙이 필요한 경우 은행 공식 자료를 함께 확인하세요.
마무리
정리하면, 최초(1회차) 고시환율 = 하루의 고정 기준값, 현재 최종 고시환율 = 조회 시점의 최신값입니다. 회계·정산처럼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면 최초(1회차)를, 지금의 환율이 필요하면 현재 최종을 선택하면 됩니다.
궁금한 점이나 자동화하고 싶은 업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.